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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 해외사용액 증가율 5년 9개월만에 최대폭 증가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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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9-08-26 21:38

실물경기 개선 기대감 및 환율 안정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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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회복의 조짐이 보이기 시작했던 지난 2분기 내국인의 신용카드 해외사용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지난해 3분기 이후 3분기 연속 감소세를 이어오던 해외 신용카드 사용액이 2분기 증가세로 전환했으며 증가폭도 5년 9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2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분기(4월~6월) 중 ‘신용카드 해외사용 실적’에 따르면 내국인의 신용카드(체크카드·직불카드 포함) 해외 사용액은 12억8300만달러로 전분기 대비 16.6% 늘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31.5% 감소했다.〈표 참조〉

신용카드의 해외사용 실적이 전분기 대비 증가한 것은 지난해 2분기 이후 1년 만에 처음이다.

신용카드 해외사용 실적은 지난해 2분기 18억7200만달러를 기록한 이후 3분기 18억4700만달러, 4분기 12억6500만달러, 올 1분기에는 11억달러까지 감소했다.

증가율도 지난해 3분기에 전분기 대비 1.4% 줄어든 이후 3분기 연속 감소세를 기록하다가 올 2분기 처음으로 증가세로 반전돼 16.6%를 기록했다. 이는 2003년 3분기의 27.4% 이후 가장 높은 것이다.

1인당 사용금액도 629달러로 전분기의 594달러보다 5.9% 늘었다. 현금과 신용카드를 포함한 외국여행 지급총액은 지난 2분기 31억6000만달러로, 전분기 보다 32.5% 늘어났다.

한은은 2분기 중 원 달러 환율이 안정됐고 경기도 전분기보다 개선되면서 신용카드 사용금액이 늘었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작년 같은 분기보다는 여전히 낮은 수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로 보면 2분기 중 신용카드 해외사용 금액은 31.5% 줄었고 1인당 사용 금액은 15.8% 감소했다. 카드 종류별 사용금액은 신용카드가 9.7억 달러로 대부분(75.9%)을 차지하고 있으며 직불카드는 3.1억달러(24.1%)였다.

한편, 같은 기간 중 비거주자의 신용카드(체크카드 및 직불카드 포함) 국내 사용금액은 5.9억달러로 전분기의 6.5억 달러에 비해 8.1% 감소했다.

이는 전년 동기의 5.7억달러보다 3.3% 증가한 수치다.

이에 대해 한은은 2분기 외국인 여행자수가 전분기 대비 10.3%감소한 데다 1인당 신용카드 사용금액도 전분기 대비 1.9% 는 데 기인한 것으로 분석했다.

                                 < 거주자의 신용카드 해외 사용실적 >
                                                                              
주 : 1) 체크카드 및 직불카드 포함, 여행자카드는 제외 
2) ( )내는 전년동기대비 증감률(%) 
3) < >내는 전분기대비 증감률(%)



유승열 기자 magicysy@fntimes.com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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