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이 선정한 신성장 녹색기업과 환경경영 인증시스템(ISO 14001) 획득기업 중 국가환경경영대상 수상기업에 대해 특례적용 제도를 도입, LTV 를 10% 가산해 적용하기로 했다.
또한 여신 신규나 재 약정, 기간연장 시 신성장 녹색산업 선정 업종 영위기업에 대해 금리 및 수수료를 우대 적용하고 있는 한편, 향후 녹색금융과 관련한 신상품을 출시할 때 금리와 수수료를 우대하는 조치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밖에 기업 신용조사 시 환경위험 부문을 신용조사 항목에 추가해 이를 여신심사에 반영하고 ISO 14001은 신용등급 평가시 비계량 항목에 반영, 평가함으로써 친환경경영 우수기업을 우대하고 기업들의 친환경 마인드를 제고하도록 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신용평가등급은 해당기업의 대출 여부를 좌우하는 것은 물론이고 대출금리도 결정하는 만큼 기업들의 친환경 마인드를 제고하는데 상당한 파급효과가 미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성희 기자 bob282@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