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은행권 전세대출 증가세 지속

김성희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9-08-19 21:47

3대銀 신규 취급액 연초 2배 증가

은행권 전세대출 증가세 지속
올 상반기 아파트 전세자금 대출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는 강남, 서초, 송파 등 최근 강남3구와 신도시를 중심으로 전세금이 급증하면서 대출받으려는 수요가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19일 은행권에 따르면 신한, 우리, 하나은행 등 3대 은행들이 자체 판매하고 있는 아파트 전세자금대출 신규 취급액은 7월말 현재 200억원으로 올 1월 101억원에서 2배 이상 증가했다.

신한은행 전세보증대출 잔액은 올 1월 375억원에서 7월말 895억원으로 두 배 이상 뛰었다.

우리은행의 전세대출상품인 ‘우리V전세론’ 잔액도 7월말 현재 1150억원으로 올 1월 767억원, 5월 1027억원 등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신규 취급액도 올 1월에는 지난해 말보다 34억원 증가했지만 7월에는 전달에 비해 58억원이나 늘었다.

지난해 9월 출시한 하나은행 ‘하나전세론’ 잔액도 올 1월 51억원에서 현재 199억원으로 크게 증가했다. 신규 취급액도 지난 6월까지 20억원대의 증가폭을 유지했지만 7월에는 37억원이나 증가했다.

이처럼 은행권 전세자금 대출이 증가하고 있는 것은 전세금 상승이 가장 큰 요인인 것으로 분석된다.

복수의 은행 관계자는 “절대적인 전세 수요량이 급증한 것은 아니지만 전세물량이 상대적으로 적다보니 지속적인 매물 부족현상이 이어져 전세값이 상승하고 있다”며 “전세값이 뛰면서 자금여력이 넉넉지 않은 전세 수요자들의 대출수요가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국민주택기금에서 운영하는 전세자금대출 상품보다 대출 한도가 높은 것도 상승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은행들의 전세자금 대출상품은 신규 입주 자금 최고 2억원 또는 생활자금 최고 1억원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고 새로 전세계약을 하는 사람 뿐 아니라 이미 계약을 한 사람들도 대출이 가능하다.

반면 은행 전세자금 대출 상품이 아닌 기존의 국민주택기금 근로자 전세자금대출 금리는 다소 낮지만 자격요건이 까다롭다.

대출금리는 4.5%지만 연소득 3000만원 이하인 사람이 전용면적 85㎡ 이하 주택을 전세로 얻을 경우 최대 6000만원(3자녀 이상 가구는 8000만원)까지 제한되어 있다.

또 전세계약을 체결하고 임차보증금의 10% 이상을 낸 사람이 입주를 한 이후 3개월 이내에 신청을 해야 한다.

복수의 은행 관계자들은 “은행 전세자금 상품의 금리가 6%~7%대로 국민주택기금 금리 4%보다 다소 높긴 하지만 대출금액을 감안했을때 한도가 높다”며 “생활자금으로도 대출이 가능하고 절차가 까다롭지 않아 이용하는 대출수요가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김성희 기자 bob282@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LS그룹, 임원 인사 단행…구본규 LS전선 사장 부회장 승진 LS그룹이 주요 계열사 최고경영자(CEO) 대부분을 유임하며 '안정'을 택했다. 다만 구본규 LS전선 대표이사 사장을 부회장으로 올리고 신규 이사 선임을 역대 최대 규모로 늘리면서 세대교체도 함께 추진했다. 전력 호황에 힘입은 사상 최대 실적 흐름을 이어가면서 미래 준비에도 나서겠다는 포석이다.LS그룹은 5일 이사회를 열고 2027년 1월 1일자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이번 인사 핵심은 조직 안정화다. LS는 주요 계열사 CEO 대부분을 유임시켜 조직 변화를 최소화했다. 내년도 불확실한 경영환경에 대비하고, 전력 사업 호황으로 이어지고 있는 사상 최대 실적 경신 흐름을 유지해 시장 입지를 다지겠다는 의도다.동시에 신규 이사 선 2 문희석 캠코 상임이사, 리스크관리·자금회계 거친 ‘재무통’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의 신임 상임이사에 문희석 전 가계기획처장이 이름을 올렸다.문희석 이사는 리스크관리와 자금회계, 공공자산 공매를 두루 경험한 내부 출신이다. 직전까지 가계기획처장을 맡았던 그는 새출발기금과 새도약기금 실무 조직이 속한 가계지원부문을 총괄하게 됐다.캠코는 지난 4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문 전 가계기획처장을 가계지원부문 총괄이사로 선임했다. 임기는 5일부터 시작됐다. 새도약기금이 매입한 장기연체채권의 추가 소각을 앞둔 가운데, 대부업권의 협약 참여를 넓히고 채무조정 이후 재기 지원을 챙기는 것이 문 이사의 과제로 꼽힌다.리스크관리·온비드·자금회계 거쳐 가계지원 총괄로1970년생인 문 이사 3 윤호영號 카카오뱅크, 누적 수수료익 80% 성장에도 비이자익 95% '감소' 원인은 [2026 3분기 금융사 실적] 윤호영 대표가 이끄는 카카오뱅크의 올해 3분기 누적 비이자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95% 가까이 감소했다.순수수료이익은 약 80% 증가했지만, 유가증권 관련 순손익 감소와 기타 비용 증가로 기타영업손익이 적자로 전환하면서 성장 효과를 모두 상쇄한 것이다.수신과 여신의 외형 성장세는 이어졌지만, 요구불예금 잔액이 전년 동기 수준에 머문 가운데 정기예금이 빠르게 늘면서 조달구조 관리의 중요성도 커졌다.누적 수수료익 79.6% 증가···플랫폼 수익은 소폭 감소카카오뱅크의 올해 3분기 누적 순수수료이익은 약 351억원으로 전년 동기 195억원보다 79.6% 증가했다.수수료·플랫폼 수익이 약 2312억원에서 2564억원으로 10.9% 늘어난 반면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