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산업銀, 쌍용차에 구조조정 자금 1300억원 지원

김성희 기자

webmaster@

기사입력 : 2009-08-13 14:24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산업은행이 쌍용자동차가 지원 요청한 인력구조조정비용 1300억원을 지원키로 결정하고 약정체결, 담보취득 등 실무적인 절차가 완료되는 다음주 초 자금 집행이 가능할 것이라고 13일 밝혔다.

전날 산은은 신용위원회를 개최해 쌍용자동차가 요청한 인력구조조정비용 1300억원의 집행을 결정했다. 이와 함께 산은은 공동관리인과 노조로부터 기업회생절차 진행에 대한 적극적인 협조 및 불법 쟁의행위 금지에 관한 동의서도 징구했다.

쌍용차는 주력차종인 SUV에 대한 세금 인상 및 경유가 상승에 따른 매출감소, 경쟁사 대비 인건비 과다 등의 사유로 부실화되어 지난 1월 9일자로 법원에 회생절차 신청했다.

그러나 그동안 노사간의 극렬한 대립으로 파산의 위기까지 몰렸으나 이번 인력구조조정 완료에 따른 원가절감 및 산은의 지원으로 회생절차 폐지의 위기는 모면하게 됐다.

최익종 부행장은 "쌍용차 노조의 77일간의 장기파업이 회사와 종업원, 지역 및 국가경제에 남긴 것은 고통과 상처뿐"이라며 "여러가지 어려운 상황에서도 노사가 극적으로 타협을 이루어내 회생절차를 계속 진행 할 수 있게 돼 다행"이라고 말했다.



김성희 기자 bob282@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KT&G ‘Global Jr. Committee’, 조직문화 혁신 방안 제언
대내외에서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은 KT&G
국어문화원연합회, 578돌 한글날 맞이 '재미있는 우리말 가게 이름 찾기' 공모전 열어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