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만기 차관단대출 방식으로 조달하는 이번 차입의 금리는 3개월 Euribor(유로존 은행간 차입금리) + 200bp 로서 지난해 금융위기 이후 국내 시중은행의 차관단대출 차입금리 중 최저수준이다.
이번 차관단에는 유럽계를 중심으로 4개국 7개 은행이 참여했으며 이 자금은 7월말까지 입금 예정이다. 조달 자금은 기업 대출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양호한 수준의 금리 차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함으로써 최근 개선된 모습을 보이는 국제금융시장 내에서의 국내 은행의 신용도 상승 및 차입금리 하락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김성희 기자 bob282@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