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9일 정례회의를 열고 이달 기준금리를 연 2.00%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기준금리를 지난해 10월 5.00% 이후 올 2월 2.00%까지 낮추면서 3월부터 5개월째 연속 동결됐다.
이번 기준금리 동결은 최근 경기회복 조짐이 나타나고 있지만 실물 경제가 여전히 위축된 점 등을 감안해 통화완정책 기조를 당분간 지속하기로 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금통위는 앞으로 국내외 경제상황 등을 살펴보고 금리 인상 여부 등 통화정책 방향을 결정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김성희 기자 bob282@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