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채권은 3년 만기 무보증 선순위채권으로 발행 금리는 3년 만기 미국 재무성채권 금리에 4.31%를 가산한 6.00%이며 변동금리로는 3개월 런던은행간 금리(Libor)에 3.80% 포인트를 더한 수준이다.
이번 발행은 올해 시중은행 발행 외화공모채권 중 가장 낮은 금리로 발행 되었으며 전세계 총 182여개 기관이 참여, 24억달러가 넘는 금액이 모집됐다.
지역별 투자자 비중은 아시아 67%, 유럽 18%, 미국 15% 였으며 투자기관 별로는 펀드 54%, 은행 26%, PB 16%, 보험 및 연금 4% 등 순이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리먼사태 이후 시장을 면밀히 모니터링 해왔고 투자자들과의 적극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발행할 수 있었다"며 "이번 자금은 기업들의 수출입 금융 지원, 만기도래 자금 및 해외영업자금 지원 등의 용도로 사용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성희 기자 bob282@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