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0일 한국을 방한한 피델리티운용의 스티븐 마 포트폴리오 매니저<사진>는 기자 간담회를 통해 중국펀드 투자 낙관론을 제시했다.
현재 중국정부의 적극적인 부양정책에 따라 향후 중국내 내수소비 전략을 위한 인프라 확충 등 다양한 계획들이 봇물을 이룰 것이고, 이에 따른 투자 전망 역시 밝다는 것.
마 매니저는 “특히 지난해 글로벌금융위기 때, 상대적으로 중국내 은행 등 금융주의 타격이 덜해 최근 각 국 정부가 은행 등 금융산업 복구에 최선을 기울일 때, 중국은 오히려 인프라산업 육성에 더 집중하고 있다”며 “따라서 펀드 운용시 철강, 시멘트, 건자재 등 대표적인 경기수혜주이자 산업주와 자동차와 부동산 업종을 더 관심 있게 지켜보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단, 그는 중국내 통신주는 내부적으로 대형 통신업체간 경쟁이 너무 격화돼 실질적인 주식부문에 대한 수혜가 적어 현재 비중을 축소한 상태라고 밝혔다.
이 밖에도 중국본토 A주와 H주간 투자 매력도와 관련, 마 매니저는 중장기적으로 A주 대비 H주를 추천했다.
그는 “올 하반기만 해도 A주대비 H주가 15%~20%상승여력이 더 높을 것”이라며 “현재 A주 대비 -30%디스카운트 된 H주의 갭 좁히기 진행과 함께 연초 대비 50%폭등한 A주는 상대적으로 상승폭이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더욱이 A주의 경우 완전 자유시장 체제가 아닌만큼, 올 하반기 대규모 IPO물량이 출회 될 경우 A증시의 풍부한 유동성을 흡수해 오히려 증시상승 발목을 잡게 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한편, 스티븐 마 매니저는 지난 2008년 3월부터 ‘피델리티차이나주식형펀드’를 운용중이며 그가 맡은 이후부터 현재 이 펀드는 벤치마크인 MCSI CHINA지수를 60bp% 초과하고 있다.
향후 펀드 운용 전략에 대해 그는 “지난해는 글로벌 금융위기 등 어려운 경기 상황속에서 중국은행주 편입위주로 보수적인 전략을 취해왔다”면서 “그러나 올해는 경기정책 방어 수혜주 등 베타주식 위주의 공격적인 운용 전략으로 초과 성과를 적극적으로 추구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김경아 기자 ka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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