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제일은행은 이번 후원을 통해 한국 럭비 대표팀을 위한 재정적인 후원뿐 아니라,전반적인 국내 럭비 홍보를 위해 어린이 여름 럭비 캠프와 럭비 코칭 등 다양한 럭비 관련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후원 발표와 함께 영국 잉글랜드카운티스팀이 한국 대표팀과 친선 경기를 위해 한국을 방문해 친선경기를 가진다.
오는 6월 5일 금요일 저녁 7시에 성남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인 양팀의 친선 경기는 럭비의 본고장인 영국의 주요 럭비팀이 한국 대표팀과의 친선경기를 위해 한국을 처음으로 방문해. 한국 최초로 열리는 럭비 강국 영국팀과의 친선 경기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SC제일은행의 팀 밀러 이사회 의장은 “한국의 럭비 대표팀을 후원하게 되어 무척 기쁘다”며 “한국에 투자 의지가 강한 한국 금융 서비스 업계 최대 외국계 투자기업으로서, 세계를 무대로 한국을 대표해 경쟁하는 한국 국가 대표팀을 후원하는 것은 의미가 크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이번 후원이 한국 럭비 대표팀과 더 나아가 한국 럭비의 발전에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주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덧붙였다.
대한럭비협회 최원태 회장은 “글로벌 기업의 이번 후원은 대중의 럭비에 대한 관심을 향상시키고 한국 럭비에 기여한다는 점에서 뜻 깊은 결정이다”며 “특히 영국 잉글랜드카운티스팀과 같이 강한 팀과의 경기를 통해 한국의 젊은 선수들이 많은 경험을 쌓아 럭비의 발전과 현재 세계에서의 한국 럭비의 위상을 더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잉글랜드카운티스팀 선수들이 체격에서 한국을 능가하지만 접전을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번에 경기를 펼칠 한국팀은 플래그십 투어를 위해 최상의 선수로 구성된 대한민국 럭비를 대표하는 팀이며, 영국의 잉글랜드카운티스팀은 프리미어십 이외의 대회에서 영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팀이다. 한편, 잉글랜드카운티스팀은 경기와 더불어 한국에서 어린이와 코칭 스탭, 심판을 위한 다양한 세션을 가질 예정이다.
85년의 역사를 가진 한국 럭비는 대중에게 상대적으로 잘 알려지지 않은 스포츠 종목으로 현재 대학팀 위주로 경기가 열리고 있다. 한국 럭비팀은 아시아 지역에서 일본과 함께 선두적 지위를 누렸으나 최근 들어서는 일본이 한국을 현저히 앞선 상황이다.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