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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證, 에너지 전문가 고든 콴 영입

배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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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9-05-14 10:09

글로벌리서치센터 亞 최고 수준 전문가 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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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홍콩법인이 주요 업종에 외국계 정상급 애널리스트를 잇달아 영입하며 글로벌 리서치역량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아시아머니 선정 베스트애널 1위 출신으로 CLSA 홍콩 에너지 담당 디렉터인 고든 콴(Gordon Kwan)을 아태지역 에너지산업 총괄로 영입했다고 14일 밝혔다.

고든 콴은 중국계로 알래스카대학과 UC버클리에서 각각 석유공학 학사 및 석사학위 취득 후 서반구 에너지산업의 본산 알래스카 앵커리지에서 세계적인 석유화학기업 BP(British Petroleum)에서 8년간 일했다.

콴은 매장량 분석 및 시추 프로젝트 수행 등 석유화학 엔지니어로서 다채로운 경력을 쌓은 이후 1996년 다이와증권 홍콩에서 석유화학 분석업무를 시작했으며, HSBC 홍콩을 거쳐 최근까지 CLSA 홍콩에서 애널리스트로 활동했다.

이 기간중 아시아머니(Asiamoney), 인스티튜셔널 인베스터(Institutional Investor) 등 유수의 기관으로부터 수차례 베스트애널리스트에 선정된 바 있다.

영입 후 기관투자자 미팅차 방한한 콴은 “올 한해 글로벌 석유 수요는 줄어들 것이나 2009년 1분기 유가는 바닥을 찍은 것으로 보이며 28일 예정된 OPEC 모임에서 원유 생산량 감축에 대한 추가적 논의가능성이 있다” 고 전망했다.

그는 이어 “중국의 석유 수요 증가가 최근 다시 재개되고 있고 이는 당분간 한국의 정유수출기업에 호재가 될 전망이며 미국의 석유수요 감소세 약화와 US달러 약세기조 하에 OPEC이 2010년까지 유가를 75달러 수준에 맞춰 생산량을 조절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홍콩법인 이정호 상무는 이번 영입에 대해“외국계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한차원 높은 분석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실질적인 글로벌 영업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라며 “향후에는 홍콩의 글로벌 리서치센터를 중심으로 미래에셋이 진출한 주요 거점에 지역(Regional) 리서치 조직을 구축해 명실상부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완성해 금융 수출의 전진기지로 활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래에셋증권은 그간 그룹차원의 해외진출전략에 발맞추어 홍콩, 베트남, 중국, 영국, 미국에 현지법인을 설립하는 등 국내시장에서의 경쟁을 지양하고 새로운 시장 개척을 위해 노력해왔다.



배동호 기자 dhb@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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