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은 21일 신한금융지주와 신한은행에 대한 종합검사를 다음달 6일부터 한달 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한에 이어 6월에는 외환은행에 대한 감사가 진행되고 하반기에는 우리은행과 대구은행 등에 대해서도 순차적으로 종합검사를 할 예정이다.
금감원이 은행에 대해 종합검사를 하는 것은 지난해 6월 SC제일은행을 검사한 이후 11개월만이다. 금감원은 금융위기로 어려움을 겪는 은행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종합검사를 미뤄왔다.
금감원은 종합검사를 통해 대손충당금 적립과 자산건전성 분류의 적정성, 구조조정 추진 현황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방침이다.
김성희 기자 bob282@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