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 금리는 고정금리 7.125%, 미국채 5년물 금리에 556bp 가산한 수준에서 결정됐다. 미드스왑(MS) 금리에 500bp로 기업은행이 제시한 금리였던 미드스왑 +500~512.5bp 보다 낮은 수준이다.
기업은행은 전날 미국과 유럽, 아시아 등에서 청약을 받은 결과 260여개 우량 투자자로부터 당초 발행예정금액 5억불의 10배를 초과하는 60억달러로 늘렸다고 설명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자금을 차입금 상환, 중소 수출입업체 금융 지원 등에 사용하고, 3억달러 정도의 자금은 외화유동성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중은행 및 지방은행에 빌려주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라고 말했다.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