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동양종금증권에 따르면 지난달 ELS 발행규모는 5800억원 수준으로 지난해 11월 이후 4개월째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 발행건수도 239건으로 역시 4개월째 증가했다.
발행방식별로는 공모가 70%를 차지해 사모는 30%를 차지했다.
상품 특성별로는 원금보장형과 원금비보장형이 각각 14%와 86%를 차지했다.
원금비보장형의 경우 3개월 연속 증가세를 나타낸 것이다. 기초자산별로는 지수형이 51.1%로 가장 많았으며, 종목형은 38.2%, 해외지수형 5.6%, 혼합형 5.1%순이었다.
반면 국내 종목형은 차별화에 따라 3개월 연속 증가세에서 4개월 만에 감소세로 전환됐다.
해외 지수형은 1개월 만에 축소됐고, 혼합형은 3개월째 발행 비중이 감소했다.
국내 종목형 ELS에서는 삼성전자, 현대차, 포스코, 현대중공업, 기아차 등이 기초자산으로 가장 많이 활용됐으며, 최대 발행 종목은 삼성전자였다. 3월 ELS의 기초자산으로 활용된 종목은 모두 24개로 이는 지난해 10월 이래 5개월만에 20개를 넘어선 것이다.
해외형 ELS의 경우는 중국 대표기업지수인 HSCEI 지수만이 활용됐다.
증권사별로는 지난달 ELS를 발행한 증권사 17곳 중 삼성증권이 발행 규모와 건수의 비중이 각각 24%, 16%로 가장 높았다.
배동호 기자 dhb@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