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 시네마론`은 수출보험공사의 문화수출보험증권을 발급받은 드라마 및 영화제작사에 프로젝트 파이낸싱 기법을 도입하여 제작에 필요한 비용을 미리 지원하고, 방송국 방영권 또는 영화상영에 따른 극장매출과 판권판매 등 수입금으로 상환하는 상품이다.
또한, 제작비 지원 외에 시청률, 관객수에 연동하여 금리를 부여하는 컬트-덕트(Cult-duct: culture+product)예금상품도 함께 판매하고, 하나은행 거래기업에게는 간접광고(PPL)의 기회를 제공하여 상품홍보에 활용하도록 할 예정이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하나시네마론의 출시로 금융지원의 사각지대였던 드라마, 영화 제작사에게는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게임, 뮤지컬 등 문화 콘텐츠산업 전반에 걸쳐 자금지원 대상을 확대하는 것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김성희 기자 bob282@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