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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 퇴직연금펀드 업계 ‘선두’

김경아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9-04-12 18:53

전체 퇴직연금펀드 증가분 40% 육박
안정적 운용성과로 인기 독차지 ‘뚜렷’

지난해 운용업계 전반적으로 퇴직연금펀드 시장의 성장이 두드러진 가운데, 미래에셋자산운용이 퇴직연금펀드 시장에서 크게 두각을 보여 주목된다.

지난 2008년 업계 전체 퇴직연금 펀드 설정액은 전년(2007년말)동기 대비 3523억원 증가한 6654억원을 기록, 작년 한 해동안만 설정 규모로만 112%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대내외적인 경기침체 여파로 업계 펀드 설정액(MMF, 실물펀드 등 포함)이 20%증가(07년 297조원->08년 361조원)하고, 증권펀드(주식, 혼합, 채권)가 4% 성장에 그친 반면, 퇴직연금펀드는 100%이상 성장한 셈.

퇴직연금펀드 가운데서도 ‘채권혼합형’의 인기가 제일 높아, 5,700억원의 설정규모를 기록해 전체 퇴직연금펀드의 85%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한해 대폭 성장한 퇴직연금펀드 전체 증가액 3522억원 규모의 86%인 3,033억원이 ‘채권혼합형’에서 증가한 것.

특히 단기간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이룬 퇴직연금펀드 가운데, 미래에셋 자산운용의 업계 퇴직연금펀드의 약 37%를 점유해 퇴직연금펀드 최강자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실제 전체 퇴직연금펀드 시장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중인 미래에셋운용의 대표퇴직연금펀드인 ‘미래에셋퇴직플랜안정형40자투자신탁1호’는 지난 2006년 1월 초 설정이후 현재 863억의 수탁고를 보유중이다.

전체 퇴직연금펀드시장 총 7,500억가운데 무려 11.5%를 차지한다. 더욱이 ‘대형주+중소형주’, ‘성장주+가치주’의 적정한 균형투자와 더불어 준국공채형 위주의 안정적인 투자 전략으로 설정이후 22.44%의 안정적인 성과를 연출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퇴직연금펀드 가운데서도 14개 퇴직연금사업자 판매를 실시해 가장 많은 판매채널을 확보했다.

미래에셋운용측은 “지난해 업계 퇴직연금펀드 증가액 3523억원 가운데 과반수에 가까운 35%수준인 1,246억원이 증가했다”면서 “퇴직연금 가입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운용사로 톡톡히 자리매김중”이라고 설명했다.

여기에 미래에셋자산운용과 미래에셋맵스자산운용까지 합한다면 미래에셋운용그룹의 퇴직연금펀드 점유율은 약 40.6%로 크게 높아지게 된다.

이와 관련 미래에셋자산운용 마케팅본부 권순학 상무는 “오는 2010년말부터 현행 퇴직연금대신, 퇴직연금가입이 의무환된다”면서 “이에 따라 퇴직연금 시장은 물론, 퇴직연금펀드 시장은 더욱 크게 성장 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김경아 기자 ka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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