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행장은 2일 을지로 기업은행 본점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은행 경영여건이 어려운 시점이긴 하지만 중소기업의 실절적인 이자부담을 완화하기 금리를 인하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우선 4조원 한도로 보증부 대출 금리가 인하된다. 보증비율이 100%이면 1%포인트가 떨어지고 85%이상 100%미만이면 0.5%포인트가 인하된다. 영업점장 전결에 따라 추가로 0.5%포인트를 감면을 받을 수 있다.
보증부 대출 금리인하는 총 4조원 한도로 연말까지 운용할 예정으로 업체당 평균 대출금이 1억7000만원 인점을 감안하면 약 2만3000여개 중소기업이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중소기업 특별펀드` 2조원을 조성해 연말까지 어음 할인요율을 1%포인트 인하키로 했다. 이로 인해 1만9000여개 업체가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성희 기자 bob282@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