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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인 신임 외환은행장 “무수익 여신관리에 중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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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9-04-01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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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인 신임 외환은행장 “무수익 여신관리에 중점”
래리 클래인 신임 외환은행장은 1일 “효과적인 무수익 여신관리와 추가적인 부실채권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클래인 행장은 1일 오전 서울 을지로 외환은행 본점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건실한 자본력, 자기자본비율(BIS)유지, 풍부한 유동성 유지 등의 경영과제에 초점을 맞춰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고객 세분화(Segmen tation)를 통해 은행의 자본을 현명하게 사용해야 한다”며 “고객과 은행의 이익을 극대화하려는 노력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외환은행의 자본력, 우수한 고객 관계 및 외환, 무역, 자본 시장에서의 전통적 우위를 지켜야 한다”며 “PB, 외국인 고객, 해외 시장 등 성장성 높은 분야에서 어필할 수 있는 상품 개발에도 꾸준히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클래인 행장은 “은행의 건전성 및 명성을 보존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일상 업무에 있어 높은 수준의 도덕성과 준법의식을 발휘해 달라”고 당부했다.

현재 금융위기 상황에서 한 직원의 오판이나 부적절한 행동이 은행 전체까지 위험에 빠뜨릴 수 있다는 지적이다.

더불어 “외환은행은 이제까지 어려운 상황에 직면한 후 더 강한 은행으로 거듭났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우리가 이 어려운 경영환경을 이겨내고 더 경쟁력 있는 은행으로 거듭날 수 있음을 믿는다”고 자신했다.

그는 이어 “지금은 임직원은 물론 노동조합의 지지와 도움이 어느때보다 필요하다”며 “현재의 위기를 극복하고 어려운 상황을 이겨 내는 승리자가 될 수 있도록 내가 가진 모든 역량과 경험을 살려 헌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래리 클레인 은행장은 지난달 31일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거쳐 제23대 외환은행장으로 선임됐고 리처드 웨커 전 행장은 이사회 의장직을 계속 유지하게 된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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