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 사장은 지난 1982년 신한은행 창립멤버로 참여해 영동지점장, 오사카지점장, 자금부장, 영업부장 등 요직을 두루 맡았다.
이사와 상무를 거쳐 2001년 신한금융지주회사의 창립 때부터 상무로 근무했다.
2003년 은행장에 취임한 후 2006년 조흥은행과의 통합은행장에 선임된 이후 통합 신한금융그룹일 일궈내는 일등 공신 역할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은행은 물론이고 금융기관 전체의 경영에 대한 경험과 혜안을 갖췄으며 주주와 직원들로부터 신뢰와 존경을 한 몸에 받고 있다는 평가다.
또한 미래를 보는 안목과 발군의 전략적 감각, 그리고 유연하면서도 강력한 추진력과 결단력을 갖춘 것으로도 유명하다.
김성희 기자 bob282@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