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1일 기준 시총 상위 20사의 비중은 유가증권 시장이 작년말 대비 0.72%포인트 증가한 49.70%, 코스닥이 1.07%포인트 증가한 26.40%로 나타났다.
2003년 말부터 시가총액 상위 20위를 유지하고 있는 회사는 유가증권시장의 경우 `삼성전자`, `POSCO`를 비롯한 11개사이며 코스닥시장은 `SK브로드밴드`(옛 하나로텔레콤) `다음` 2개사였다.
특히 유가증권시장의 경우 삼성전자가 지속적으로 시총 1위를 유지하고 있는 반면 코스닥시장은 NHN이 작년 11월 유가증권시장으로 이전한 후 시총 1위를 지속적으로 유지하는 기업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양 시장의 시가총액 상위 20사의 비중은 지난 2003년부터 점차 감소하는 추세였지만 최근 들어 소폭 상승한 것이다.
배동호 기자 dhb@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