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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은행도 청년실업 해소 나선다

김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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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9-03-11 22:14

올해 800여명 인턴사원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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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침체로 취업문이 좁아지면서 지방은행들도 올 한해 800여명의 인턴사원 채용에 나선다. 이를 위해 임원들의 임금을 삭감하고 반납하는 등 일자리 나누기에 동참하고 있다.

11일 은행권에 따르면 광주은행은 광주·전남지역 대학 재학생과 졸업생을 대상으로 100명의 인턴사원을 뽑기로 했다.

당초 계획보다 많은 87명의 인턴사원과 13명의 청년직장 체험프로그램 대상자 등 총 100명을 1차로 선정하여 졸업생은 2개월, 재학생은 4개월 과정으로 광은인턴십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인턴십 참여자에 대하여는 월 100만원 정도의 급여를 제공하며, 연수결과를 광주은행 직원 채용시 반영하여 평가우수자에 대해서는 우대할 방침이다.

앞서 경남은행도 경남지역 울산 등 지역 대학생으로 오는 3월과 4월 중 졸업생 120여명을 우선 선발하고 이어 7월과 8월에는 4학년 재학생 120여명을 뽑을 계획이다. 인턴십은 4개월에 걸쳐 진행되며, 선발된 학생은 1∼2주간의 직무연수를 거친 후 영업점에 배치된다.

근무태도, 성실성 등 소정의 평가를 거쳐 우수 인턴사원으로 뽑힌 학생은 정규직 입사 지원에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부산은행은 지난해 10배 수준인 300명의 대규모 인턴사원을 모집키로 했다. 인턴사원들은 주별 표준 교육과정을 마련해 신용카드, 대출, 외환 등 다양한 금융업무를 접해볼 기회를 제공한다.

또 은행에서 운영하고 있는 사이버문화센터의 자격증취득과정 등을 무료로 수강할 수 있도록 했다. 본인이 원할 경우 증권투자상담사 및 재무위험관리사(FRM)등의 금융관련 전문자격증 강의비용도 지원하기로 했다.

전북은행과 올 상반기 50~60여명의 인턴사원을 채용할 계획이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취업난 해소를 위한 일자리나누기 사업에 동참하기 위해 논의중이다”고 말했다.

제주은행도 20명의 인턴사원을 채용했고 대구은행도 조만간 동참할 예정이다.

 < 은행별 인턴사원 채용 규모 >
                                                                              


김성희 기자 bob282@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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