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SBC는 사이먼 쿠퍼 한국대표가 HSBC 중동 최고경영자(CEO)로 임명됨에 따라 후임으로 메튜 디킨씨가 임명됐다. 현재 이사회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매튜 디킨은 HSBC의 Grupo Banistmo S.A.뱅킹 그룹 (파나마 소재) 구루포 바니스트모 뱅킹 그룹 인수 관련 업무를 맡은바 있으며 현재 두 은행의 통합 과정을 총괄하고 있다.
그는 20년간 HSBC에 근무하면서 영국과 멕시코 및 파나마에서 재무와 대기업 금융, 중소기업 금융, 기획 부문을 두루 거쳤다. 매튜 디킨은 잉글랜드 및 웨일스의 공인회계사이다.
지난 2006년 3월 부임한 사이먼 쿠퍼행장은 1989년 입사해 HSBC 싱가폴 기업 및 투자금융 대표, HSBC 태국 부행장 겸 기업 및 투자금융 대표를 역임했다.
태국 근무 전까지 12년동안 런던, 홍콩 및 싱가폴에서 기업금융 부분 이사로 활동했다.
쿠퍼 행장은 “글로벌 뱅커로 성장하는데 한국에서의 경험이 소중한 자산이 될 것”이며 “글로벌 금융 위기가 더욱 심화되고 있지만 한국이 아시아 국가 중 위기를 가장 먼저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희 기자 bob282@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