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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도 초임깍아 ‘잡셰어링’ 동참

김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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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9-02-25 23:36

우리·기업銀 20% 삭감…채용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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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대졸초임 삭감을 통한 일자리나누기(잡셰어링)가 은행권으로 확산되고 있다.

우리은행은 시중은행으로는 처음으로 대졸초임을 20% 삭감키로 했다.

초임연봉을 삭감할 경우 평균초임은 3400만원에서 2700만원 수준으로 낮아진다. 이번초임삭감으로 약 14억원의 절감효과가 발생해 이를 통해 조성된 재원으로 신입행원 약 50명을 추가 채용할 방침이다.

또 3월부터 3개월 주기로 300명씩 4회에 걸쳐 총1200명의 청년인턴을 채용할 예정이다. 향후 정규직 채용 시 채용인원의 20% 범위 내에서 우수인턴을 채용하거나 전형단계에서 가산점을 부여하는 등 인턴십 프로그램을 정규직 채용과 연계할 계획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대졸초임 삭감조치와 청년인턴 추가 채용은 금융위기를 극복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더욱 늘리고자 내린 결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기업은행도 대졸초임의 20%를 삭감해 일자리 창출에 나서기로 했다. 올 상곀球膚?각각 100여명씩 총 200여명의 정규직 신입행원의 초임을 삭감해 400명의 신입행원을 뽑기로 했다. 이에 따라 기업은행의 대졸 초임도 3700만원대에서 2900만원대로 낮아진다.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 역시 대졸초임 연봉을 20~30%를 삭감해 잡 셰어링에 나서기로 했다.

외환은행도 상반기 신입행원을 기존 70명에서 100명으로 40% 늘이는 방침을 정했다. 신한은행도 청년실업해소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초임삭감을 통한 일자리 나누기를 검토하고 있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대졸 초임 삭감 등 채용규모 확대방안을 검토 중에 있다”고 말했다



김성희 기자 bob282@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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