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은행 지난 23일 문동성 은행장은 본점을 찾은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 장권현 회장에게 적십자 특별회비 1500만원을 기탁했다.
적십자 특별회비는 지난 2006년 경남은행과 대한적십자사간에 체결된 `사회공헌 파트너십 구축협약`에 따른 것으로 사업장단위 성금을 통해 마련됐다.
문동성 은행장은 "어려운 경제사정으로 그 어느 때보다도 적십자사의 역할이 중요해졌다"며 "어려운 이웃을 위한 은행차원의 인도주의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장회장은 "적십자회비 모금운동을 통해 마련된 재원은 저소득층을 위한 재난구호활동과 사회봉사사업에 우선적으로 사용된다`며 많은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는 적십자 인도주의 사업재원(전국 431억원 모금 목표) 마련을 위해 `2009년도 적십자 회비 모금운동`을 오는 28일까지 실시 중에 있다.
김성희 기자 bob282@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