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은행연합회는 "최근 인터넷뱅킹 관련 불법이체 사고는 인터넷뱅킹 및 서버의 문제가 아닌 고객의 공인인증서와 보완카드의 노출로 발생한 것"이라며 금융정보 관리에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안전한 인터넷뱅킹을 위해 △보완카드 등 금융정보는 PC, 이메일함 또는 웹하드에 저장하거나 보관하지 말 것 △ OTP(일회용 비밀번호 발생기)로 교체 △공인인증서는 USB 등 이동식 저장장치에 저장하고 이메일함이나 웹하드에 저장할 것 등을 권고했다.
은행연합회는 “지난 17일부터 각행 인터넷뱅킹 사이트의 팝업화면이나 공지사항을 통해 이용자 유의사항을 안내했다”며 “보다 안전한 인터넷 금융거래가 될 수 있도록 기술적 업데이트를 계속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성희 기자 bob282@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