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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銀 지난해 순익 7670억…전년比 34.3%↓

김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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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9-02-12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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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은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7670억원으로 전년보다 34.3% 줄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4분기 순익도 전분기(1443억원)보다 대폭 줄어든 154억원을 기록했다.

순익 감소는 지난 4분기 건설·조선 구조조정과 중기대출 연체율 상승 등 잠재적 손실을 선반영하는 차원에서 총 1432억원의 대손충당금을 추가로 적립했기 때문이다.

지난해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조930억원, 7670억원으로 전년대비 29.7%, 34.3% 줄었다.

다만 2007년에 일회성 이익인 LG카드 매각익 2665억원 제외하면 실질적인 순익 감소폭은 14.9% 수준이다.

부문별로는 이자부문이익이 전년대비 13.7% 증가한 3조2320억원을 기록했고 연간 순이자마진(NIM)은 2.52%로 전년 대비 1bp 하락했다.

특히 4분기 NIM은 시장금리 하락에 따른 조달금리 하락 등으로 전분기대비 5bp 상승한 2.53%를 실현했다.

비이자부문이익 중 수수료수익은 전년 대비 12.4% 증가했한 반면 전체 비이자부문이익은 전년도 LG카드 매각익에 대한 기저효과로 전년 대비 36.2% 감소한 4589억원을 기록했다.

총 대출은 전년 대비 15.5% 증가한 97조4000억원을 기록했고 중소기업대출은 10조원이 증가한 78조5000억원으로 시장점유율 1위(17.78%)를 유지했다.

그러나 글로벌 경기침체와 유동성 경색 등으로 연체율은 0.85%(기업 0.96%, 개인 0.31%),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43%를 기록해 금융위기가 본격적으로 전개된 4분기 중 각각 18bp, 21bp 상승했다.



김성희 기자 bob282@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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