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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4분기 6648억 당기손실

김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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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9-02-12 11:20

지난해 순익 4545억원…전년比 77%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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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은 12일 지난 4분기에 6648억원의 당기손실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순이익도 4545억원으로 전년보다 7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금융의 실적악화는 신용디폴트스왑(CDS)과 부채담보부증권(CDO) 등 파생상품 투자 평가손실이 늘어나고 충당금이 확대됐기 때문이다.

우리금융은 CDO와 CDS 투자관련 약 4000억원(연간 1조481억원)의 평가손실과 조선 건설 업종의 구조조정에 따라 충당금 순전입액이 1조원을 상회했다. 또 법인세율 인하에 따른 이연법인세 자산 감소로 법인세 비용도 2012억원을 기록했다.

수익이 급감하면서 수익성지표인 총자산이익율(ROA) 0.2%로 전년도의 0.9%보다 0.7%포인트나 악화됐다. 자기자본순이익율(ROE)도 11.9%로 전년도의 15.4%보다 3.5% 떨어졌다.

BIS자기자본비율과 기본자본비율은 각각 10.7%, 6.7%로 나타났다.

우리금융의 주력계열사인 우리은행도 6911억원의 적자와 함께 지난해 2340억원의 이익을 내는데 그쳤다.

총자산이익률은 0.1%를 기록했고 고정이하 여신비율은 지난해보다 2배 가량 증가한 1.19%를 기록했다.

은행의 BIS자기자본비율과 기본자본비율은 각각 11.7%, 7.7%로 나타났다.

경남은행의 당기순익은 전년동기 보다 30% 증가한 2101억원을 기록했고 광주은행과 우리투자증권도 각각 1034억원, 2013억원 등의 이익을 냈다.



김성희 기자 bob282@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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