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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스타, 외환銀 투자원금 90% 회수

김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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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9-02-04 23:38

지난해 순익 8013억…전년대비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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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은행 대주주인 미국계 사모펀드 론스타는 3년간 배당으로 6800억원을 받는 등 투자원금의 90% 가까운 1조8000억원을 회수할 전망이다.

4일 외환은행은 주당 125원의 배당금을 주기로 결정했다. 시가배당률과 배당성향은 각각1.9%, 10%다. 지난해 배당성향이 47%에 달했던 것과 비교하면 올해 배당비율은 5분의 1로 줄어든 것이다.

그래도 외환은행의 지분 51.02%를 보유하고 있는 론스타는 지난 2007년과 지난해에 이어 올해 세전으로 411억3000만원의 배당금까지 총 6882억원을 받게된다.

여기에 지난 2007년 6월 외환은행 지분 13.6% 블록세일해 매각대금으로 받은 1조1927억원 더하면 론스타가 외환은행에서 회수하는 돈은 모두 1조8800억원으로 투자원금의 87%에 달한다.

외환은행은 배당금공시와 함께 지난해 순이익이 8013억원으로 전년보다 1596억원(16.6%) 줄었다고 밝혔다.

수익성 지표인 순이자마진(NIM)도 누적기준 2.9%로 전년보다 0.33%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외환은행은 극심한 경기침체에 따른 대손충당금 전입의 증가로 순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8.3% 줄어든 1조1540억원을 기록한 반면 매출액은 22조7304억원으로 159.4% 증가했다.



김성희 기자 bob282@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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