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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권 장세 유지 가능성 높아"

배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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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9-01-29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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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식시장이 앞으로 박스권 장세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하나대투증권 곽중보 연구원은 29일 "전날 국내 주식시장이 전저점과 박스권 하단에서 강한 지지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는 점이 의미가 있다"고 분석했다.

그간 약세 흐름을 벗어나 강한 반등을 보이며 전저점과 박스권 하향 이탈 등으로 높아졌던 추가하락 우려를 불식했다는 것.

곽 연구원은 "향후 추세적인 상승을 기대하기는 쉽지 않지만, 박스권 내 등락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단기적인 반등 흐름을 외면할 필요는 없다"고 설명했다.

지난 2007년 이후 코스피지수가 5% 이상 급등한 7차례를 보면, 이후 단기 반등 흐름이 지속되는 경향이 강했다는 설명이다.

그러나 급등 이후 상승률 이상의 하락률을 기록한 경우에는 반등 흐름이 훼손됐다는 점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곽 연구원은 "지속적인 미국 주택 가격 하락은 부담이지만 이와 맞물린 모기지 금리의 하락이 구매력을 높여 거래가 늘어나는 추세"라며 "최근 국내 증시가 악재보다 호재에 더 민감하게 반응한다는 점을 고려할 때 상승에 초점을 맞춘 대응 전략이 필요해 보인다"고 조언했다.



배동호 기자 dhb@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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