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2009 한국판 뉴딜정책 뜨나

배동호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8-12-17 22:07

정부 경제운용방향 따른 수혜주는
토목 비중 높은 건설주에 주목해야

지난 16일 정부가 밝힌 ‘2009년 경제운용방향’에 따른 수혜업종과 종목은 어떤 것이 있을까.

최근 글로벌 추가 금리인하의 흐름 속에서 경기부양책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증권업계는 이번 정부의 경제운용방향에 대해 건설주의 수혜가 두드러질 것으로 보고 있다. 증시전문가들은 이번 발표에서 무엇보다 사회간접자본(SOC) 투자 확대를 통해 생산과 고용의 창출을 노리고 있는 정부의 의지에 대해 주목하고 있다.

IBK투자증권 박옥희 연구원은 “도로, 철도, 하천 정비 등의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만큼 토목 비중이 높은 건설주들에 주목할 것”을 제언하고 있다. 기획재정부가 밝힌 내년 경제운용방향에 따르면 특히 SOC 부문의 투자가 26% 증가된 점이 눈에 띈다. 이는 과거 5년간의 평균 증가율이었던 2.5%에 비해 크게 늘어난 수준이기 때문이다.

정부는 감세와 재정지출 확대 등을 통한 정부정책이 본격적인 효과를 볼 경우 3% 내외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내년 상반기 고용시장의 악화와 부의 자산효과 및 가계 채무부담 증가 등으로 우리 경제가 부진할 경우 올해보다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은 1% 가량 증가에 그칠 것이란 예상이다.

해외수요 감축에 따라 수출은 2% 중반의 증가율에 그칠 것이며, 수입은 내수 침체로 1% 중반의 증가율을 내다봤다.

고용 부진에 따라 실업률이 3.4%에 달할 것으로 보고, 소비자 물가는 3% 상승, 비용측 물가는 원자재 가격의 하향안정으로 소폭 하락을 점쳤다.

우리 정부는 글로벌 경기부양책에 맞춰 79조원에 달하는 재정지출과 감세정책을 펼친다는 방침이다. 이는 GDP 대비 4.0~8.8% 수준에 이른다.

특히 SOC 부문에 25조원 가까운 예산이 투입되면서 예년에 비해 대폭 증가하게 됐다.

박 연구원은 “SOC 부분에 총 24조 7000억을 투자할 계획인데, 이는 기존에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예산안과 비교해 1000억원 줄어든 것이지만 올해 SOC 관련 예산과 비교해볼 때는 여전히 26%나 늘어난 수준이다.

또 과거 5년 평균 증가율인 2.5%를 크게 웃도는 것”이라며 “건설업체 중에서도 토목 부문의 비중이 높은 기업들이 더 큰 혜택을 누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IBK투자증권에 따르면 올해 1~9월 중 주요 건설사들의 매출에서 토목 비중이 높은 기업은 삼호개발(90.4%), 성지건설(70.5%), 삼부토건(51.3%), 고려개발(49.3%), 삼환기업(40.0%), 태영건설(38.9%), 경남기업(36.8%), 남광토건(36.7%), 일성건설(36.4%) 등이다.

박 연구원은 “중소 규모의 시설개량 사업을 확대해 지방 중소업체의 참여를 유도하기로 한 만큼 중소기업들에도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 2009년 예산안 주요 분야별 재원 배분 현황 및 전년비 증가율 >
                                                                              (자료 : 기획재정부, IBK투자증권)



배동호 기자 dhb@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타임폴리오운용 'TIME 액티브 ETF' 순자산 10조 돌파…독립계 운용사 전진 행보 [ETF 통신]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의 ‘TIME 액티브 ETF(상장지수펀드)’가 순자산 총액(AUM) 10조원을 돌파했다. 금융계열사가 없는 국내 독립계 자산운용사로서 최초다. 또 액티브 ETF로만의 성과다. "액티브 ETF 운용역량 인정해준 결과"23일 타임폴리오자산운용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TIME 액티브 ETF의 19개 상품의 AUM은 2026년 6월 22일 기준(이하 동일) 10조1074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1월 첫 1조원에 진입하고, 1년 5개월 만에 10배로 커졌다.TIME 액티브 ETF는 매니저의 판단에 따라 유망 종목과 산업을 선제적으로 편입하고 비중을 조절한다. 시장 변화가 발생한 뒤 정기변경 시 지수 편입을 기다리는 패시브 ETF와 차이가 있다. 대표 상품 중 2 한국금융지주, 최대 4000억 조달…'자회사 호실적' 속 커지는 '차입 부담' 한국투자금융지주(대표이사 김남구)가 최대 4000억 원 규모의 공모 회사채 발행에 나선다. 주력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의 괄목할 실적을 바탕으로 무난한 조달이 예상되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발 우발채무와 지주사 자체의 가중되는 차입 부담은 예의주시할 대목이다.2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투자금융지주는 오는 7월 2일 제41-1회·제41-2회 무보증사채를 발행한다. 모집 예정액은 2년물 1000억 원과 3년물 1000억 원 총 2000억 원이며, 오는 24일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4000억 원까지 증액 가능하다. 신용등급은 한국기업평가와 한국신용평가로부터 'AA-(안정적)'를 받았다. 대표주관은 SK증권·신한투자증권·하나증권·삼 3 美는 뛰는데 韓은 제자리…디지털자산 기본법 제정 촉구 디지털자산과 블록체인 기술이 차세대 금융혁신의 핵심 인프라로 부상하는 가운데 국내 금융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디지털자산기본법 제정 등 제도적 기반 마련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안도걸·이강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글로벌 디지털자산 제도화 동향과 대한민국의 입법 방향'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이날 참석자들은 미국과 유럽 등 주요국이 디지털자산 제도화를 본격화하고 있는 반면 국내는 여전히 법적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다며 조속한 입법 필요성을 강조했다.안도걸 의원은 축사에서 "그동안 디지털자산기본법 제정을 위한 논의를 지속하면서 법체계 초안을 마련했다"며 "이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그래픽 뉴스] 청년정책 5년 계획, 무엇이 달라지나?
[카드뉴스] KT&G, ‘CDP’ 기후변화·수자원 관리 부문 우수기업 선정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