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마이크로소프트(대표 유재성)는 11일 경기도 시흥시 거모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근선)에서 임직원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4회 ‘도농상생(都農相生), 사랑의 알곡 나누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임직원들은 시흥 지역 독거노인들의 겨울나기를 위해 자매결연 마을인 전남 영암군 성재리로부터 구매한 20kg 들이 햅쌀 310포대를 복지관 무료 경로식당에 기증하는 한편, 쌀 나르기, 김장 담그기, 무료 배식, PC시스템 정비, 독거노인 가정 음식배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거모복지관과 함께 지난 2005년부터 매해 연말 ‘사랑의 알곡 나누기’ 행사를 개최해 오고 있다.
거모종합사회복지관 윤학수 부장은 “복지관에서 돌봐야 하는 어려운 이웃은 늘어나는데, 경기침체로 기업과 개인의 기부는 눈에 띄게 줄어 큰 걱정”이라며,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임직원들이 바쁜 연말임에도 변함 없이 지원의 손길을 보내줘 복지관 운영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사회공헌 담당 권찬 이사는 “올해처럼 경기 상황이 어려운 때일수록 자원봉사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직원들의 만족도는 오히려 높은 것 같다”면서, “직원들의 자원봉사 활동이 자칫 의례적이고 과시적인 프로그램이 되지 않도록 복지관과 수시로 커뮤니케이션을 하며 복지관의 필요와 직원들의 만족도 모두를 충족시키는 방향으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매년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