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에 반해 저평가 메리트와 연기금의 매수확대 가능성 등으로 하방경직성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부실징후 기업들에 대한 구조조정 작업의 진척에 따라 금융시장도 안정세를 찾을 것이란 전망이다.
결국 반등 여건이 마련되기도 어려우나 추가적인 하락 요인도 완화되는 가운데 연말을 맞아 배당을 감안한 투자유입이 일시적인 상승을 이끌 수도 있다는 예상이다.
동부증권 임동민 연구원은 “12월 배당시즌을 맞았지만 주가는 연중 최저치 수준에 있어 높은 배당수익률을 위한 단기투자 유인도 존재하는 시기”라고 평가했다.
다만 배당투자 역시 우량주 위주로 몰릴 것으로 자본의 안정성이 확고한 종목 중심의 시장 대응이 필요하다는 조언이다.
불투명한 실적 전망과 최근의 어려운 자금시장을 감안할 때 자본확충이 시급한 환경이 심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교보증권 황빈아 연구원은 “연말 배당수익을 노린 매수세 유입 가능성도 있다”며 “UBS가 전망한 연말 배당수익율은 3.2%인데 10월 말 기준으로 배당수익률은 2.65%라서 배당 매수세가 들어올 수 있다”고 말했다. 황 연구원은 “경기침체 확산으로 기업 도산이 새롭게 제기되지 않는다면 증시는 기술적 등락을 보이면서 반등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화증권 이준환 연구원은 “일반적으로 금리 상승은 증시 유동성을 위축시켜 적정 주가를 낮추기도 하지만 순이자수익률이 높은 기업은 보유 현금의 이자수익 확대를 통해 직접적인 이익 증가를 누릴 수도 있다”며 “정기예금 금리인 연 5% 이상의 순이자수익률 기업을 중심으로 시장을 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배동호 기자 dhb@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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