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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외화경색 해소되나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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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8-10-30 18:30

`한미통화스와프+지급보증 통과`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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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와 미국이 30일 300억달러 규모의 통화 스와프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이날 국회에서도 ‘은행 외화차입에 대한 국가 지급보증 동의안’이 처리됨에 따라 국내 금융권의 외화조달 여건이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글로벌 신용경색이 풀리지 않는 한 반짝 효과에 그칠 가능성이 있는 만큼 긴장을 늦춰서는 안된다는 지적이다.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통화 스와프 계약 체결과 국회의 지급보증 동의안 처리는 국내 금융권의 달러 기근 현상을 해소할 수 있는데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심리적으로도 국내 금융기관의 외화차입에 큰 안정효과를 발휘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한·미 양국의 통화 스와프 계약이 체결된 직후 우리나라의 신용위험도를 나타내는 외국환평형기금 5년물에 대한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은 전날의 5.7%에서 4.7%로 하루 새 1%포인트나 떨어졌다.

CDS는 채권이 부도날 경우 이를 보상해 주는 보험 성격의 파생 금융상품을 뜻하는데 이 수수료 격인 프리미엄은 부도 위험이 클수록 높아진다. 우리나라의 CDS 프리미엄은 지난 27일 6.8%로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통화 스와프 계약 체결 직후 하루 새 1%포인트나 떨어지며 우리나라의 신용도가 크게 개선되면서 외화차입은 수월해질 전망이라는 분석이다.

아울러 국회가 이날 지급보증안을 처리하면서 18개 시중은행은 내년 6월 말까지 외국에서 들여오는 외화표시 채무의 원리금 상환을 1000억달러 내에서 채무 발생일로부터 3년간 정부의 보증을 받게 된 점도 국내 금융기관들의 외화조달에 긍정적인 효과를 줄 것이라는 진단이다.



관리자 기자 shmoo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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