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제휴는 사조그룹의 재정자문사인 현대증권 베트남사무소 주관하에 이루어졌으며, BLF가 발행한 신주인수권부사채 3백억동(180만불)을 사조그룹이 인수하는 지분 참여의 형태로 진행된 것.
앞으로 사조산업은 BLF로부터 수산업 원료를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게 되었다.
특히 이번 전략적 제휴는 증권회사의 해외사무소가 한국 기업들의 성공적인 현지 진출을 지원한 좋은 사례이며, 향후 현대증권 호치민 사무소는 동남아지역 개척의 허브역할자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현대증권 국제영업본부장 주익수 상무는 "이번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국기업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글로벌 딜에 대해 지속적인 지원을 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7개의 해외거점을 통해 활발한 글로벌 영업활동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경아 기자 ka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