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들이 물리적인 사무 공간 밖에서도 안전하게 필요한 커뮤니케이션을 진행하고 사내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에 접속, 긴밀하게 협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원하는 대기업과 중견기업들의 새로운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것.
이번에 출시된 신제품은 가정이나 지점, 이동 중 어디서라도 안전하게 회사의 데이터, 음성, 비디오, 무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자동 접속 기능을 지원해 준다. 즉, 장소를 옮길 때마다 수작업으로 시스템 환경을 재설정할 필요 없이 ‘제로 터치(zero-touch)’ 기능을 통해 보안 인증 단계를 거쳐 바로 사용이 가능할 수 있도록 지원해 준다.
시스코 버추얼 오피스 솔루션은 본사 사무실에 설치돼 가상사설망(VPN)을 위한 통합 플랫폼으로서 암호화 및 전반적인 보안 관리를 지원하는 시스코 7200 시리즈 라우터와 보안 정책 및 신원, 구성 관리를 위한 매니지먼트 서버로 구성된다. 또 원격지용으로 인터넷 접속과 동시에 본사와 연결하는데 필요한 구성 정보를 자동으로 다운로드해 주는 신제품 ‘시스코 881w 시리즈 ISR’과 컬러 디스플레이가 장착된 ‘시스코 7970G IP’ 폰이 함께 제공된다.
이 밖에도 시스코는 협력사들과 함께 이상적인 가상 사무실 구현을 위해 필요한 기획, 설계, 설비를 위한 서비스도 제공, 기업 고객들이 보안 걱정 없이 기업의 운영 비용도 절감하면서 동시에 비즈니스 연속성 또한 보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시스코의 네트워크 시스템 및 보안 솔루션 부문 부사장인 마리 하타르(Marie Hattar)는 “시스코 버추얼 오피스 솔루션의 궁극적인 목표는 모빌리티 환경에서도 구성원 모두가 안전하게 언제 어디서든 안정적으로 기업 네트워크에 연결, 동료들과의 협업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라며 “고객들은 시스코 버추얼 오피스를 통해 이상적이며 안전한 모바일 업무 환경을 경험하게 될 뿐 아니라 더 나아가서는 비즈니스 기민성도 확보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시스코의 새 솔루션은 기업들이 직원의 춭퇴근시 이동을 줄일 수 있게 도우면서 궁극적으로는 지구 환경 보호에도 기여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기업 운영 비용도 상당 부분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의석 기자 es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