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ML제도가 시행되면 금융거래 이용자들은 기존과 다른 까다롭고 복잡한 절차를 거쳐 계좌개설과 송금을 하게 되는데, 이에 따른 초기 고객과의 마찰을 우려하고 있는 것.
따라서 국내 증권업무에 적합한 시나리오를 통해 보다 정확하게 혐의거래를 추출하고, 금융정보분석원(KoFIU) 보고 서식에 맞는 혐의거래보고시스템을 제공하는 등 최적의 시스템이 필요하다. 그래서 국내 증권사 구축 경험을 통해 우리 증권업계가 직면한 고충과 니즈를 해소할 수 있는 증권업에 최적화된 AML솔루션을 찾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AML시스템은 분석/설계, 구현, 테스트/안정화 등 3단계로 구현되며, 추가 개발요건이 없는 경우 구축 완료까지 약 3개월여가 소요된다.
이 구축 기간은 해당 솔루션이 증권사에 적합하게 미리 최적화됐다는 사실을 전제로 한다. 아울러 AML시스템을 비롯한 컴플라이언스 제품군(IFDS, CFDS, Op-Risk)은 규제 정책의 변경 및 강화 등의 이슈에 따라 사후 관리 이슈가 강한 만큼, 이를 지원하기 위해 모델의 적정성 검증, 최근 혐의 거래 패턴을 반영해 최적화된 모델 구축을 위한 리모델링서비스, 모델 업그레이드 등의 서비스 제공 여부도 중요하다.
증권사의 AML 프로젝트는 7개 영역으로 구분되며, 주요 핵심 기능으로는 위험기반 고객알기제도(Risk-Based KYC), 데이터 관리(Data Management), 경보 생성(Alert Generation), 경보 조사(Alert Monitoring), STR/ CTR 보고, 사례 관리(Case Management) 등이 있다.
증권사도 ‘특정 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 개정사항의 이해 및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 가입 준비를 위해서는 AML시스템 구축이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다.
증권사를 위한 AML솔루션은 증권사에서 발생되는 전제 범죄 및 불법자금과 관련된 자금 흐름을 적발함으로써, 분쟁발생 가능성 및 회사의 이미지 실추 등 ‘평판리스크’ 관리를 지원해야 한다.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