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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PF대출, 연체율 상승 ‘우려’

정하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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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8-08-20 22:13

대출 규모 48조, 은행들 리스크관리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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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경기 침체로 인해 시중은행의 부동산 PF대출 연체율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6월말 현재 은행권 부동산 PF대출은 지난해 말(44조원) 대비해 3조9000억원(9.0%) 증가한 47조9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은행권 총대출의 4.4% 수준이다.

특히 6월말 현재 연체율은 지난해 말(0.86%)에 비해 0.18%p 하락한 0.68%를 기록했지만, 지난 2006년말 0.23%, 지난 2007년말 0.48%에 비해서는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금감원 관계자는 “기 승인된 PF대출 취급 등으로 대출증가세가 지속되고 있으나 건전성이 양호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며 “여기에 총대출 대비 비중도 낮아, 현재로서는 은행 건전성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인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이어 “건설경기 침체가 지속되고 대내외 경제여건이 어려워지는 경우 신용리스크 증대가 우려되는 점을 감안, 각 은행별 PF대출 익스포져 등을 정기적으로 파악하여 부실소지를 사전에 면밀히 분석·대응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금감원은 은행연합회 및 은행권과 공동으로 ‘부동산 PF대출 리스크관리 모범규준’을 마련하고, 9월말까지 ‘모범규준 제정을 위한 실무 작업반’을 구성한다는 방침이다.



정하성 기자 haha70@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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