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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최초 ‘사모 유전 실물펀드 1호 ’출시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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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8-08-13 20:55

美텍사스 유전 대상, 3천만 불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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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로 주요 기관들이 생산 유전에 투자하는 사모형 실물펀드가 등장한다.

에너지자원 컨설팅 및 투자자문사인 에너지홀딩스그룹은 동부화재 등 국내 유수의 보험사 및 금융기관을 투자자로 한 국내 최초의 사모 유전 펀드 1호의 기술 운용자문사로 계약했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미국 텍사스의 현재 생산중인 유전을 대상으로 3천만 불을 투자하게 되는 이번 유전펀드는 향후 추가 개발을 통해 광구의 가치를 높여 매각하는 전략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현지 운영사인 EnCana사는 세계 19위의 메이저 유전회사로서 최첨단 시추 기술을 동원해 생산 효율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사모펀드는 미국의 매장량 평가 기업인 GCA와 한국지질자원연구원 등이 기술 검토를 수행했고, 펀드운용은 마이에셋자산운용이 맡게 된다.

그 동안 해외유전 사업은 탐사와 개발에 편중되었고 만족스런 결과를 보이지 못해 왔다는 지적을 받아왔던 상황.

그러나 최근 에너지 전문기업들뿐 아니라 금융기관들도 안정적이면서도 고수익을 실현할 수 있는 생산 유전 투자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고, 그 결과 국내 최초로 사모펀드 형태의 생산 유전 펀드가 탄생하게 되었다.

이와 관련 에너지홀딩스그룹의 이유재 책임파트너는 “이번 사업의 경우 60여 개의 기존 생산정에서 안정적인 수입이 발생하고 있으며, 최근 시추된 생산정에서 양질의 원유 및 가스가 성공적으로 산출되고 있다”고 밝히고, “조만간 6천만 불 규모의 생산 유전에 대한 지분 인수를 추가로 준비 중이며, 안정적이면서 높은 수익의 우량 생산 유전 프로젝트를 한국의 투자시장에 지속적으로 소개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에너지홀딩스그룹은 자원개발 전문인력들이 주축이 된 자원전문 컨설팅사로 베트남 15-1 광구를 대상으로 한 한국투자신탁 공모유전펀드 1호의 기술 자문사로 참여하고 있다. 이밖에도 미국 텍사스의 생산 유전 중개 및 북미, 중앙아시아, 러시아, 남미, 동남아시아 등의 여러 자원 프로젝트에 대한 컨설팅을 수행했다.



김경아 기자 ka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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