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는 舊신한카드와 舊LG카드의 전산시스템을 통합함으로써 그 동안 이원화해 운영해왔던 고객접점 및 서비스를 오는 8월 18일부터 일원화해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One Company로 통합 출범한 신한카드는 그 동안 다양한 감성통합 프로그램을 통해 One Culture를 이룬데 이어, 전산 통합까지 마무리해 One System을 구축함으로써 진정한 통합을 이룬 것이다.
신한카드측은 이번 시스템 통합으로 舊신한카드와 舊LG카드 회원에게 별도로 제공되던 고객 접점 및 서비스가 일원화됨으로써 고객의 편의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선, 신한카드의 홈페이지가 www.shinhancard.com로 일원화되고, 상담전화도 카드 1544-7000, 할부 1544-7100, 카드분실/승인 1544-7200, 현금서비스/카드론 1588-0303 등으로 통합된다.
또한, 고객 혜택도 중복 고객에게 양사의 한도 통합 제공, 신한은행 지점 서비스 확대, 포인트 통합 및 이용처 확대, 쇼핑몰 이용처 확대 통합 등 양사의 서비스를 확대 통합하거나 고객에게 유리한 쪽으로 통합함으로써 더욱 확대된 것이 특징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조직, 문화 통합에 이어 전산 통합까지 마무리함으로써 신한카드가 진정한 One Company로 거듭나게 되었다”며, “이번 통합을 계기로 고객들에게 아시아 리딩카드사에 걸맞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하성 기자 haha70@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