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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기업銀, 상반기 실적 양호

정하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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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8-08-03 22:36

신한…비은행부문 약진, 기업…수수료수익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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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내외 경제상황 악화에도 불구하고 은행들의 상반기 실적이 비교적 양호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신한금융지주는 30일 올해 2분기중 7912억원, 상반기중 1조4116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2분기중 당기순이익의 경우, 전분기대비 27.6%(1708억원), 전년동기 대비 15.3%(1046억원) 증가한 것으로 양호한 실적을 냈다는 평가다. 상반기 당기순이익의 경우 전년도 발생한 LG카드 관련이익 등 1회성 요인 약 감안하면 실제 당기순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약 22%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와 함께 비은행부문의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835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48.5% (2727억원) 급증했다.

신한금융지주 관계자는 “비은행부문의 이익기여도가 49%를 기록함으로써 경쟁 지주회사와는 분명한 차별성을 보여주고 있다”며 “향후 균형잡힌 사업구조 속에서 개별 비은행 그룹사들의 이익개선 속도는 더욱 빨라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주력 자회사인 신한은행의 2분기 당기순이익은 4939억원으로 전분기 3818억원 대비 29.4% 증가했다. CD금리 하락에 따른 대출 운용금리 하락과 중장기 조달확대로 인한 조달비용 상승 등으로 이자이익이 소폭 감소했으나, 펀드 및 방카슈랑스 판매호조 등을 감안하면 경상이익 증가율은 여전히 견조하게 유지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기업은행 역시 30일 상반기 양호한 실적을 내놨다. 기업은행의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607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1% 감소했지만, 일회성 이익인 LG카드 주식 매각익을 제외하면 5%(288억원) 증가했다.

또 상반기 이자부문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12.1%(1661억원) 증가한 1조 5390억원을 기록했고, NIM(누적 기준)은 전년말 대비 1bp 상승한 2.54%를 기록했다. 비이자부문이익도 일회성 요인인 LG카드 주식매각익을 제외하면 전년동기 대비 26.4%(633억원) 증가했다.

기업은행은 “일회성 요인을 제외한 비이자부문이익의 증가는 주로 보험판매수수료, 수익증권 판매수수료 등 수수료수익 증가와 투자수익증권실현익 등에 기인한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총자산은 전년 말 대비 8.9% 증가한 135.4조원을 기록해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 나갔다.



정하성 기자 haha70@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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