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은 1984년 6월 카드영업을 개시한 이래 24년 만에 총회원수가 5백만명을 넘어섰다고 20일 밝혔다.
기업은행은 2001년 ‘K-ONE’카드 출시를 시작으로 ‘제로팡팡카드’, ‘I am 카드’ 등의 카드를 통해 지난 1996년 11월 1백만, 2005년 5월 3백만, 2007년 3월 4백만 회원을 돌파한 바 있다.
지난해말 윤용로 행장의 취임 이후에는 기업은행 대표카드 개발 방침에 따라 기업카드인 ‘I-biz카드’에 이어 고객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개인카드 ‘나의 알파 카드’의 출시로 회원 유치에 탄력이 붙고 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고객들의 성원에 힘입어 마침내 독자적인 카드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유효 회원 증대로 내실을 기하면서 고객만족을 위한 카드 사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하성 기자 haha70@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