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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중국법인 3호점 ‘소주지점’개설

이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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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8-07-17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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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는 17일 중국법인 ‘소주 지점(蘇州支店)’의 개업식을 갖고, 화동(華東)지역 강소성(江蘇省)에 서 본격적인 보험영업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 날 행사는 중국 소주(蘇州;쑤저우)시 소주신라호텔 4층 쟈스민홀에서 삼성화재 池大燮 사장을 비롯해 중국 소주시 왕금화(王金華) 정협주석, 소주시 공업원구 마명용(馬明龍) 서기 等 중국 정부 관계자, 그리고 화동 지역 한국계 기업 관계자 등 1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삼성화재는 1995년 4월 북경사무소를 시작으로 중국에 진출한 후 2005 년에 중국에 진출한 외자계 보험사로는 최초로 중국 상해에 현지 단독 인을 설립했었다.

이번에 문을 열게 된 ‘소주지점’은 ‘북경지점(2006년 8월)’과 ‘심천지점(2008년 1월)’ 설립에 이은 삼성화재 중국법인의 제 3호 지점이다.

지난 7월 10일에 중국보험감독관리위원회로부터 ‘강소성(江蘇;장쑤성)의 지점(支店) 개업 비준서(批准書)’를 획득하였으며, 이 날 공식 출 범하게 된 것이다.

이로써 삼성화재는 중국 경제발전의 심장부인 화동지역에서 한국 기업 과 교민들, 그리고 해외 투자법인을 대상으로 기업보험 위주의 보험영 업은 물론 한층 업그레이드된 맞춤형 보험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한편, 삼성화재 지대섭 사장은 이 날 인사말을 통해 “중국시장은 국내 보험 시장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삼성화재 미래 글로벌 성장전략의 전초기지”라며, “앞으로도 중국 내 법규와 제도를 철저히 준수해서 정도영업의모범 을 보이는 외자계 보험사가 될 ”이라고 말했다.


이재호 기자 han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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