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신증권은 9일 오전 중국 상해에서 이어룡 회장과 노정남 사장 그리고 중국·미국·베트남 협력사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상해 대표사무소 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대신증권은 또 개소식에 이어 쓰촨성 지진 피해복구 성금으로 미화 1만달러를 중국 루완구 적십자회에 전달하는 행사도 개최했다.
대신증권은 세계금융의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는 상해 진출을 통해 현지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금융·산업 전반에 대한 조사분석 능력을 강화해 나갈 것으로 기대했다. 또 앞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중국 QDII (투자적격기관)의 한국 투자 유치와 중국 내 M&A·IPO 등 다양한 투자사업 기회를 발굴해 사업 다각화를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날 개소식에 참석한 이어룡 회장은 “중국 자본시장은 기업의 이윤증대 및 자본시장의 질적, 양적 성장으로 해외 투자자에게 매우 매력적인 투자 시장으로 떠올랐다”며 “상해사무소를 통해 중국과 대한민국 양국 자본시장이 서로 ‘윈-윈’ 할 수 있는 협력 비즈니스를 창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신증권은 9일 오전 중국 상해에서 이어룡 회장과 노정남 사장 등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상해사무소 개소식을 가졌다. 왼쪽부터 송동근 전무, 이흥하 상해사무소장, 노정남 사장, 이어룡 회장, 김현겸 전무, 구희진 상무
김경아 기자 ka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