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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외환거래 고객 잡기’ 경쟁

정하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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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8-06-29 18:12

환전수수료 낮추고, 각종 경품 행사까지
기존고객 이탈 방지 및 신규고객 유치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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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을 맞아 시중은행들이 외환거래 고객을 잡기위해 경쟁을 벌이고 있다. 각 시중은행들은 여름철 해외여행객의 편의를 위해 각종 ‘환전 이벤트’를 펼치고 있는 것이다.

8월말까지 계속되는 이번 이벤트에서 은행들은 환전 수수료를 최고 80%까지 낮춰주거나 추첨을 통해 각종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국민은행은 오는 8월말까지 ‘夏夏夏!! KB 명품 환전 Festival’을 실시하고 있는데, 환전금액 및 거래상황에 따라 최고 80%의 환율우대를 제공한다. 또 고객이 환율우대를 원치않는 경우 해외여행자보험 무료가입(최고5억원),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 적립 등 부가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미화500불 이상 환전하는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삼성보르도TV, 닌텐도, 백화점상품권, 여행용 SET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하고, 여행자수표(T/C)를 USD100불 이상을 구매하는 고객에 대해서는 즉석복권 이벤트를 통해 여행자수표 USD2,000불 등 실속 있는 경품을 제공한다.

신한은행도 8월말까지 거래 금액에 따라 환전 및 송금 수수료를 각각 70%, 50%씩 할인해주고 유럽여행 상품권 등을 나눠준다. 미화 300달러 이상 환전하면 무료 여행자보험, 1000달러 이상을 환전하면 항공 마일리지 포인트나 OK캐쉬백 포인트를 제공한다.

우리은행도 환원 고객을 대상으로 환전수수료를 최고 70%까지 우대하면서 최신형 노트북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하는 ‘2008 여름 환전 대축제’를 8월말까지 실시하고 있다.

수수료 우대 서비스를 원치 않는 고객은 최고 5억원까지 보장하는 동부화재(주)의 해외여행자보험 무료 가입서비스를 선택하여 이용할 수 있다. 또 미화 1,000불 이상 환전고객을 대상으로 경품에 응모한 고객을 추첨하여 최신형 노트북 등을 제공하는 다양한 경품행사를 진행한다.

하나은행도 환전 및 송금시 환율수수료를 최대 80%까지 우대 해주는 ‘여름 환전·송금 이벤트’를 8월말까지 실시한다. 또한 외국통화 미화 1000달러(여행자수표는 미화 2000달러 상당)이상 환전 시에는 해외여행자보험을 은행에서 무료로 가입 해준다.

이와 함께 행사 기간 동안 푸짐한 경품도 제공한다. 미화 100불 이상 AMEX 여행자수표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즉석복권을 증정하여 경품 추첨을 한다.

외환은행과 기업은행, SC제일은행 등도 최고 70% 환율 우대 및 여행자 보험에 무료 가입 등의 혜택을 볼 수 있는 ‘환전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최근 외환 거래 규모가 증가하면서 외환거래 고객을 잡기 위한 은행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며 “기존 고객의 이탈방지와 함께 신규 고객 유치를 위해 은행들이 앞다퉈 ‘해외 환전 이벤트’를 실시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정하성 기자 haha70@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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