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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맨의 눈으로 보는 자통법 해설서 ‘화제’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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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8-06-23 10:58

굿모닝신한證 직원 자통법 해설서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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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2월 자본시장통합법 시행을 앞두고 금융회사 직원들이 자통법 해설서인 `대한민국을 바꾸는 자본시장통합법` 책을 발간해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은 굿모닝신한증권 김성태닫기김성태기사 모아보기 상해사무소장과 현재 신한지주 전략기획팀에서 근무하고 있는 이희동 과장이다.

이희동 과장은 올해초 신한지주로 이동하기 전까지 입사 이후 10년간 굿모닝신한증권 기획실에서 근무하며, 2006년부터 2007년말까지 2년 넘게 굿모닝신한증권 자본시장통합법 TFT를 책임진 기획통, 김성태 상해사무소장은 자산관리(Wealth Management)부장과 IB2부장을 거치면서 IB와 종합자산관리, 상품개발 등의 업무를 수행한 금융통이다.

따라서 이번 책은 기획통과 금융통인 저자들이 금융시장 최전방에서 자통법을 준비하면서 느낀 생생한 현장체험이 녹아 있는 셈이다.

실제 `대한민국을 바꾸는 자본시장통합법`은 기존에 증권협회에서 배포한 자본시장통합법 해설서와 2년여 넘게 진행된 굿모닝신한증권 자통법 TFT 결과물을 토대로 하여 탄생했다.

이 책은 법령으로 발효된 만큼 일반인들이 이해하기가 다소 까다로운 자통법을 사례중심으로 알기 쉽게 설명한 것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자통법의 핵심내용을 상세히 소개하고 그로 인해 예상되는 금융시스템과 각종 서비스, 상품 등의 변화상을 이해하기 쉽게 기술했다. 또한 자본시장통합법 영향아래 생존전략을 금융기관, 투자자 등 금융시장 참여자들별로 구분해 설명하고 있으며, 금융기관별로 규모와 환경에 적합한 비즈니스 모델과 인재육성 전략을 적극적으로 제시하고 있는 점이 눈에 띈다.

예를 들어 무조건적으로 골드만삭스 모델만을 추구할 것이 아니라 회사상황에 맞춰 도이치뱅크 모델도 적극 모색해 보라는 충고를 곁들이고 있다.

이와 관련 이희동 과장은 “자본시장통합법 TFT를 책임지면서 다양한 사례분석과 심층적인 스터디를 거쳤으며, 자통법 발효 이후 구축될 이상적인 비즈니스모델에 대한 폭넓은 토론도 있었다”면서 “ 이번 책에는 그런 굿모닝신한증권의 고민들과 혜안이 깃들여 있다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성태 소장 역시 “모두가 자통법을 이야기 하지만 이 법에 대해 제대로 알고 있는 사람은 별로 없는 것 같다”면서 “ 자통법은 금융 패러다임을 바꿀 것이고 일반인들의 투자패턴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또한 금융시장 진출을 꿈꾸는 후배들도 미리 자통법을 공부하고 투자은행업의 진면모를 파악하는 게 좋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두 사람은 “자본시장 통합법은 금융기관은 물론 투자가들에게도 기회이자 위기”라며 “누가 잘 이해하고 철저히 준비하느냐가 새로운 투자패러다임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는 전제조건이 될 것이다."고 한 목소리로 조언했다.



김경아 기자 ka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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