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 현장] 봉사활동, 지역사회 생각하는 진실된 마음으로](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08062218194987629fnimage_01.jpg&nmt=18)
연간 1,000시간이라는 수치는 매일 3시간씩 하루도 빠짐없이 활동해야 하는 엄청난 시간이다.
그 자원봉사자는 직장에 다니고 가정도 있는, 우리 사회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평범한 시민이다. 직장일을 마치고 저녁 늦게까지, 그리고 휴일은 온 종일 소외계층을 돌보았다고 하니 그저 존경스러울 따름이다.
하지만, 필자를 감동시킨 건 1,000시간이라는 수치가 아니라, 그 자원봉사자의 인터뷰 속에 담긴 진정한 봉사활동 그 자체였다. “제가 왜 자원봉사에 미쳐있는지 아시나요? 활동을 마치고 후 돌아가려고 할 때, 그 곳에 거주하는 아이들, 어르신들의 눈망울에서 진정으로 고마워하고 보내기 싫어하는 마음을 읽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최근들어 기업이나 공공기관 등에서 전사적인 자원봉사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이는 분명 바람직한 사회 현상임엔 틀림없으나, 그 많은 활동이 모두 수혜를 입는 대상자들의 진심어린 감사를 받을 수 있을 지를 생각해 봐야 하지 않을까.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을 담당하는 필자로서는 활동인원이나 시간보다는, 지역사회를 생각하는 진실된 마음이 중요시 되기를 희망해 본다.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