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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레이션 우려 해외펀드 ‘된서리’

김경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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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8-06-15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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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가와 인플레이션 억제 하락을 위한 금리 상승 우려로 해외펀드가 큰 폭의 하락세를 연출했다. 실제 중국, 브라질, 인도, 러시아 등 대표적인 신흥국 펀드들의 경기 둔화로 약세를 보인 가운데, 고유가 수혜를 입은 원자재섹터만이 나 홀로 급등한 모습이다.

펀드평가사 제로인이 지난 1일 아침 공시 기준 가격으로 해외 주식형펀드의 성과를 분석한 결과, 해외주식형펀드는 주간 -3.86%의 부진한 성과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해외펀드 동향을 살펴보면, 중국주식펀드는 주식물량 부담과 중국 물가지표, 긴축 우려 등 악재가 발목을 잡으면서 5.43%급락했다. 베트남은 최근 정부가 다각도의 인플레이션 억제책을 내놓으며 25거래일만에 소폭 반등한 모습이다.

브라질과 인도 역시 인플레이션 우려로 각각 -2.95, -2.44%하락했다. 이에 따라 월간 순위 경쟁에서는 상품선물에 투자하는 원자재 섹터펀드들이 급부상하며, 최상위권을 차지했다.

실제 브라질, 러시아, 남미 등 원자재 관련 신흥국 펀드와 직전주 엔화 약세로 강세를 보인 일본 펀드가 상위를 고수한 것. 반면 금융섹터와 인도펀드가 월간 -10%넘는 손실을 기록해 하위권에 머물렀다.



김경아 기자 ka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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