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은행 장외파생상품 업무범위 명확해야”

정하성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8-06-11 20:41

시스템리스크 관리 위해 감독기능 강화

최근 은행의 장외파생상품 취급범위를 확대하는 방안이 발표된 가운데, 향후 은행의 장외파생상품 관련한 업무범위를 보다 명확히 하고 시스템 관리 및 시장건전성 제고를 위해 감독기능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구정한 한국금융연구원 연구위원은 최근 ‘은행의 파생상품 관련 규제완화와 향후 과제’라는 보고서를 통해 “구체적으로 은행이 일반파생상품 및 파생결합증권의 어느 범위까지 취급할 수 있는지를 명확히 해 은행이 규정의 해석상 논란으로 인해 시장참여를 꺼리는 것을 방지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미국의 서브프라임 사태에서 보듯이 파생상품에 내재된 리스크가 금융시장 및 경제 전반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크기 때문에 감독당국은 시스템리스크에 대한 감독을 강화해야 한다”며 “또 규제완화로 시장건전성이 훼손되지 않도록 감독기능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KIKO옵션상품과 같이 상품에 내재된 리스크가 복잡한 경우 금융회사가 위험고지 등 소비자보호를 위한 의무를 충실히 했는지에 대한 감독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보고서는 또 우리나라 장외파생상품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지만, 글로벌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여전히 미미한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장외파생상품시장이 활성화되지 않은 가장 큰 이유는 국내 금융회사의 장외파생상품에 대한 전문성이 낮기 때문이지만, 규제가 시장활성화를 어렵게 하는 경우도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은행의 일반파생상품거래와 관련해 법인고객의 위험회피를 위한 경우에만 제한적으로 허용되고 있지만, 최근 금융위원회는 이러한 거래대상·목적에 대한 제약을 완화해 은행의 일반파생상품 거래를 허용하는 방안을 발표했다.



정하성 기자 haha70@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DQNKG이니시스, 매출·영업익 1위 수성…NHN KCP 25% 성장 ‘맹추격’ [2026 상반기 PG사 리그테이블] 국내 주요 전자지급결제대행(PG)사들이 올해 상반기 결제 거래 확대에 힘입어 일제히 외형 성장세를 이어갔다. KG이니시스가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업계 선두를 지킨 가운데 NHN KCP가 대형 가맹점 거래 확대를 바탕으로 빠르게 격차를 좁혔다. 헥토파이낸셜도 고수익 사업 성장에 힘입어 수익성을 크게 끌어올렸지만, 한국정보통신(KICC)과 다날은 매출 증가에도 영업이익이 감소하며 업체별 희비가 엇갈렸다.7일 한국금융신문이 국내 대형 PG 7개사(NHN KCP·한국정보통신·KG이니시스·KG파이낸셜·다날·헥토파이낸셜·갤럭시아머니트리)의 2026년 상반기 경영공시를 분석한 결과, KG이니시스(1위사)가 매출 7535억원을 기록하며 업계 1위를 2 DQN이호성號 하나은행, 외환 RWA 48%↓ ‘성과’···기업 건전성 ‘관건’ [은행권 RWA 대해부] 이호성 행장이 이끄는 하나은행이 외환 관련 위험을 줄이며 시장리스크 위험가중자산(RWA)을 2년 연속 25% 안팎 감축했다.트레이딩 포지션이 12% 늘었지만 통화별 순외환포지션을 축소하면서 외환리스크 요구자본을 절반 가까이 줄인 결과다. 외환·주식·신용스프레드 관련 자본 부담이 낮아지면서 시장리스크 RWA는 2년 동안 44% 감소했다.반면 기업금융 확대와 거래상대방·주식·펀드 관련 익스포저 증가로 전체 RWA는 다시 빠르게 늘었다. 운영리스크 RWA도 두 자릿수 증가하며 자본 부담을 키웠다.올해 상반기 총 RWA 증가율은 순이익 증가율의 5배를 웃돌았다. 보통주자본(CET1) 증가 속도도 RWA를 따라가지 못하면서 CET1비율과 위험조정 3 이호성號 하나은행, 업종별 공급망 금융 6140억…수출·프로젝트 보증 강화 [은행권 협력사 금융 전략] 은행권이 대기업 공급망을 따라 협력기업 금융을 세분화하고 있다. 단순 운전자금 공급을 넘어 보증료·금리·외환 우대를 업종 특성에 맞춰 결합하는 흐름이다.이호성 행장이 이끄는 하나은행은 조선·건설기계·첨단로봇·건설을 축으로 업종별 지원체계를 짰다. 조선에는 수출보증과 외환 혜택을, 건설기계·로봇에는 프로젝트 참여기업 대상 보증을 더 하며 공급망별 금융지원을 달리하고 있다.HD현대 협력사 4940억…조선 공급망 집중올해 상반기 공개된 협약을 통해 하나은행이 새로 마련한 협력기업 금융지원 체계는 총 6140억원 규모다. HD현대중공업 협력사 4000억원, HD건설기계 최대 850억원, HD현대로보틱스 90억원, 롯데건설 최대 1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