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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銀 지주사 전환 ‘실’보다 ‘득’ 많다

정하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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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8-06-08 11:43

신용카드 분사, 순이자마진 악화
할부금융업 등 신규사업 진출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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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의 지주회사 전환이 ‘실’보다는 ‘득’이 많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지주사 전환이 기업가치 상승에 큰 도움이 될 것이란 설명이다.

미래에셋증권 이창욱 연구원은 “은행 수익성에 큰 기여를 해왔던 신용카드 부문의 분사는 국민은행의 순이자마진(NIM)을 업계 최하위권으로 악화시킬 것으로 전망된다”며 “NIM은 70bp까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이런 저조한 경영지표 개선을 위한 지주회사 차원의 노력이 취해지면 은행부문 수익성 개선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며 “모노-라인 카드사로 전환은 신용카드 사업 전문성과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하락을 거듭해 온 시장점유율의 상승반전 계기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또한 지주사 전환으로 여신전문금융업법상 허용된 할부금융업, 리스업 등의 신규사업 영위를 통해 자산성장 및 신규 수익 확보가 가능하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이 연구원은 “국민은행의 지주사 전환으로 그룹경영의 중심축이 지주회사 경영진으로 이전되며, 그간 시장에 실망을 안겨준 자본활용전략 및 영업전략 등의 긍정적 변화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화증권 박정현 연구원도 “지주회사 전환 후 취약한 증권·보험 등에 대한 성장전략 및 M&A를 취할 것으로 전망되고 해외 은행의 인수도 활발하게 진행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하성 기자 haha70@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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