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히 이 펀드는 홍콩, 인도, 싱가포르, 한국 등 미래에셋의 현지 전문 애널리스트들이 25개 내외의 종목을 엄선해 투자한다. 이에 따라 일차적으로 차별적인 사업모델과 전략을 보유해 향후 지속적으로 시장 성장을 웃도는 이익 성장을 보일 수 있는 기업들을 선별하고, 현금흐름이 원활한 시가총액 1조원 이상 되는 기업들에만 투자하는 것. 투자 종목의 수가 많지 않은 만큼 싸면서도 각 증시의 양호한 성장 추세를 반영할 수 있는 저평가 우량주들이 주요 투자대상이다.
실제 ‘미래에셋코친디아포커스7주식형투자신탁1호’는 하나의 펀드로 국내 및 해외펀드에 분산투자한 것과 같은 자산 배분의 효과를 실감할 수 있다는 평가다.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3개국 증시의 성장 추세를 추종하되, 무리하게 3국 증시 상승률 초과 수익을 추구하기 보다는 자산 배분을 통한 위험분산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을 노리는 셈.
운용 역시 시장별로 전문 매니저가 담당하는 멀티-매니저 시스템으로 이뤄진다. 즉 정기적으로 열리는 미래에셋해외투자전략 위원회를 통해 국가별 시장 상황을 고려해 자산 배분 비율이 결정된다. 비교적 안정적으로 3국의 주가 상승 수혜를 맛보고 싶은 투자자들이나 성장성과 안정성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고 싶은 초보 투자자자들이라면 관심을 가져볼만 한 상품이다.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