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선 양사는 이날의 협력을 통해 티맥스소프트의 세계적인 기술력과 토피아에듀케이션의 교육 관련 노하우를 결합하기로 합의했고, 그 결과물로는 내년 초까지 차세대 아키텍처 기반의 교육기업 전용 정보시스템을 개발해 토피아에 우선 적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사업은 기존 정보시스템이 교육사업 분야 특성을 반영하는데 한계를 갖고 있는 점을 개선하고, 동시에 △재무혁신 요구 증대 △업무 프로세스 표준화 △IT기반 성장엔진 확보 △교육환경 변화에 따른 정보체계 강화 등을 목표로 개발이 진행된다.
이번 사업은 총 2단계로 구분돼 진행될 예정인데 우선 1단계에서는 IFRS(국제회계기준)를 적용한 회계시스템과 인사ㆍ학원관리ㆍ경영정보 시스템 등을 포함하는 ERP 개발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직무평가ㆍ출판관리ㆍ보안 시스템을 확장해 내외부 레거시 시스템들과 연동하는 통합작업 등이 병행된다.
이어서 진행되는 2단계 사업에서는 CRM 시스템 등을 구축하여 교육기업을 위한 선도적인 ‘통합 정보시스템’으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번 시스템 구축을 위해 티맥스소프트는 △프로프레임 △ProERP △프로웨이브 △티베로 등의 솔루션이 SOA를 지원하는 비즈마스터로 구성될 예정이다.
토피아에듀케이션 김석환 대표는 "회사의 규모가 급속하게 커지면서 전사적 정보 통합 및 관리를 위한 교육정보시스템의 필요성이 대두됐다”며 “교육기업에 최적화된 첨단 시스템을 구축하는 만큼 교육산업의 정보화를 선도하는 리딩 컴퍼니로서의 위상을 보다 확고히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다.
티맥스소프트 박대연 대표는 “이번에 개발될 교육기업 전용 정보시스템을 통해 토피아가 향후 교육산업을 선도하는 한국 대표기업으로 성장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프로프레임ㆍProERP 등을 중심으로 교육산업ㆍ조선산업 외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SOA 기반의 특화된 산업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관리자 기자